전환사채 발행 및 뜻과 주가 영향 분석 포스팅을 작성하였습니다. 주식시장에는 여러 공시들이 나오게 마련인데요.
특히 전환사채 만큼 주가의 희비가 엇갈리는 공시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종목은 전환사채 발행 후 주가가 폭등하는가 하면, 어떤 종목은 바로 하한가로 직행하기도 하죠.
그래서 제가 직접 많은 자료를 조사하고 분석한 내용을 토대로 전환사채 발행 뜻과 주가 영향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주식투자를 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아셔야 하는 중요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단타투자에서도 중요한것이 바로 이 전환사채 공시인데요.
아울러 단타적인 투자 뿐만 아니라 기업의 가치를 우선으로 주식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아래 내용을 꼭 자세히 봐주시기 바랍니다.
Contents
전환사채 발행
전환사채 뜻?
전환사채는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붙어 있는 채권을 말합니다. 즉, 정확하게는 채권인데 추후 이걸 채권 만기로 원금과 이자를 받을 수도 있고, 주가로 변환할 수도 있는 겁니다.
그런데 채권을 보유하는 동안 주가가 상승한다면 채권 가격도 따라서 올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요(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으니), 이때 채권 상태로 매도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주가로 변화해서 매도했을때의 수익과, 채권 상태로 매도했을때 수익을 비교해서 말이죠.
전환사채 발행 왜??
전환사채는 어찌보면 이를 받는 사람에게는 상당히 큰 이득입니다. 주가 떨어져도 채권이니까 원금은 보장되고, 주가가 오르면 그에 따른 더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으니 말이죠.
그런데 기업 입장에서도 이 전환사채는 상당히 장점이 많습니다. 먼저 기업은 일반 회사채에 비해서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할 수가 있습니다.(주가 변환 권리에 대한 일종의 프리미엄)
또한 채권 보유자가 이를 주식으로 전환 청구를 하면 기업에 잡혀있던 부채가 자본으로 바뀌게 되어 부채가 줄어드는 효과도 있습니다.
단 여기서 대주주의 지분율이 낮은 경우, 거액의 전환사채 투자자가 주식 전환 청구를 하면 지분율이 더 낮아져 경영권이 위험해지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죠.
아주 가끔이지만 전환사채 발행 찌라시가 주식리딩방이나 종목추천방에 먼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해당 주식리딩방, 종목추천방의 신뢰도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전환사채 소식은 시장에 먼저 나오기도 합니다.
전환사채 투자
전환사채 채권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일반 회사채에 비해서는 금리가 낮습니다. 가끔 전환사채 중에는 연 0.1% 수준의 금리도 있는데요.
다만, 이 경우 채권이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되거나, 발행된 이후 채권가격이 하락해 액면가보다 낮은 금액에서 거래가 될 수도 있습니다.
전환사채 전환
전환사채는 보통 발행일로부터 1개월이 지난 이후부터 만기 1개월 이전까지 주식으로 전환 청구할 수 있는 권리가 있습니다.
단, 상장법인이라면 발행 후 3개월, 사모로 전환사채를 발행한 경우에는 1년이 지난 뒤에야 전환청구가 가능합니다.(기존 주주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주식으로 전환을 청구하면 보유 채권 액면을 전환가격으로 나눈 수량만큼 주식을 받게 됩니다. 단, 2~3주 정도 시간이 소요되기에 주가가 올라서 전환 청구를 했는데 이 시간 동안 주가가 하락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전환사채 발행 주가 영향
상황에 따라 다르다
전환사채를 발행에 얻은 돈으로 과연 기업이 뭘 하느냐에 따라 주가 영향은 크게 달라집니다.
사실 전환사채는 처음에는 기업에 부채로 잡힘과 동시에 언제든지 주식으로 전환되어 시가총액을 희석시킬 수도 있기에 보통은 악재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기업이 새로운 사업을 한다면 오히려 주가에 좋은 영향을 줄 수도 있습니다.
전환사채 발행 후 오히려 긍정적일 때도
예를 들어 기업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인데(주가도 하락한 상태) 큰 금액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는 소식이 옵니다.
특히 이 전환사채를 누가 가져갔느냐도 중요한데요, 소위 말하는 큰 손이 거액의 전환사채를 받았다는 것은 기업이 주가를 부양할 의지나 호재가 있다거나,
또는 그만큼 기업을 신뢰한 큰 손이 투자를 했기에 현재 기업은 미래가 긍정적이다라는 신호를 줄 수도 있습니다.
특히, 바이오 기업의 경우 임상결과 발표를 앞두고 나오는 전환사채의 경우 상한가까지 끌어올리는 뉴스가 될 수도 있지만,
임상이 지연되거나, 실패 후에 다시 임상을 하기 위해 전환사채를 발행하게 되면 주가는 하락하게 되는 것이죠.
확실한 것은 없습니다. 사실 주가는 시장의 평가가 우선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제 지인 중에서는 실제 전환사채 뉴스를 잘 분석하여 단기적으로 스탁론, 마이너스 통장을 활용하는 전문 투자자도 있는데요.
확신이 있다면 이렇게 스탁론이나 마이너스통장처럼 단기 자금을 활용하여 투자를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환사채 리픽싱
전환사채 리픽싱 ?
일종의 기업에 대한 투자이기에 투자자(전환사채를 받는 사람)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 바로 전환사채 리픽싱입니다.
즉, 주가가 떨어지면 전환가격을 추가로 낮춰주는 것인데요, 이 경우 기존 주주들에게는 더 낮은 금액으로 주식수량이 늘어나는 것이기에 악재로 작용합니다.
리픽싱은 보통 최초 전환가격의 70%까지 낮출 수 있습니다.
전환사채 발행 결론
개인적으로 전환사채 자체는 그렇게 좋게 보지 않습니다. 기업이 자신이 있다면 아예 회사채를 발행하거나, 시가총액을 희석시키지 않는 방향으로 자금을 마련할 것이기 때문이죠.
특히 주가가 많이 올랐을 경우 전환사채가 발목을 잡는 경우도 많습니다. 결국 주식으로 전환되어 매도세로 바뀔 것이기 때문이죠.
상황에 따라 다르기에 보통 전환사채 뉴스가 나온 다음 주가를 보고 시장의 평가를 판단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이상으로 전환사채 발행 뜻, 주가영향까지 알아보았는데요, 이 같은 점을 유념하시어 성공적인 주식투자를 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저가매수하기 정말 좋다고 생각되는 종목 분석 포스팅을 공유해드립니다.(매수 추천이 아닌 공부 자료의 공유라고 봐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