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주택청약 전환 조건 및 서류, 비과세 혜택 총정리

청년주택청약 전환 조건 및 서류, 비과세 혜택 등에 대해서 총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집값이 폭등수준으로 올라버려서 대부분의 분들, 특히 젊은 세대의 경우 어떻게 내집마련을 해야 하는지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줄여서 ‘청년주택청약’)을 출시하였는데요, 가입자격이 되시는 분들은 과연 이걸로 전환을 해야 하는지가 궁금하실 겁니다.

그래서 오늘 청년주택청약에 대해서 총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를 보시고, 내집마련의 첫걸음을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지금 당장 월급만 벌 뿐 어떻게 재테크/투자를 해야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청년주택청약 전환 / 가입하면 비과세 혜택?

청년주택청약 전환

청년주택청약은 청년우대형주택청약종합저축의 줄임말인데요, 한마디로 청년들에게 주택청약종합저축 통장을 가입하면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주택청약통장입니다. 그럼 과연 어떤 혜택이 있을까요?

우대금리

청년주택청약 전환

우대금리를 지급합니다. 기본금리에 + 1.5%p인데요, 현재 청약통장의 금리가 1.8%인 상황에서 청년주택청약은 여기에 1.5%p를 더해서 3.3%의 금리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어차피 납입을 해야 하는 금액에 더해지는 금리이기 때문에 당연히 훨씬 더 좋은 조건입니다. 추후 청약 당첨시 모은 돈을 요긴하게 사용할 수도 있구요.

비과세 혜택

청약통장에 납입한 금액에 붙는 이자도 추후 찾을 때에는 이자소득세 15.4%를 내야 합니다. 그러나 청년주택청약의 경우 이자소득이 500만원까지는 비과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청년주택청약 전환 / 가입

청년주택청약 전환

청년주택청약 통장에 가입하려면 아래와 같은 자격이 되어야 합니다.

  • 만 19세 ~ 만 34세 (군복무기간은 제외)
  • 전년도 수입금액 연 3,600만원 이하

위와 같은 조건을 갖추시면 청년주택청약 가입이 가능하고, 일반주택청약통장에서도 전환이 가능합니다.

단, 위에 있는 우대금리 /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여기서 조건이 더 필요한데요, 우대금리의 경우에는 무주택세대주 도는 3년 이내 무주택세대 예정 또는 무주택 세대원이면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비과세 혜택의 경우에는 가입 또는 전환 당시에 무조건 무주택세대주인 경우에는 비과세가 적용됩니다.

청년주택청약 전환 및 가입 서류

청년주택청약에 신규로 가입을 하거나 또는 기존 주택청약종합저축에서 전환을 하시려면 아래와 같은 서류들이 필요합니다.

신분증, 병적증명서

나이를 증명하는 서류들입니다. 군복무기간을 빼야 만 34세가 되는 경우에는 병적증명서도 필요합니다.

소득확인증명서

소득증명을 해야 하기 위해서는 청년우대형주택청약용 소득확인증명서를 발급(홈택스 발급)받아서 은행에 제출하시면 됩니다.

무주택세대주 확인 서류

주민등록등본이나, 세대원들의 지방세 세목별 과세증명서(전국단위/재산세(주택))이 필요합니다.

청년주택청약 전환

청년주택청약 통장 활용

강제저축

먼저 강제저축 기능으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사실 청약통장은 대부분 10년 이상 납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청약시 가점 / 공공분양시 인정 납입횟수를 떠나서 돈을 모으는 효과가 있습니다.

청년주택청약은 우대금리까지 제공해주기 때문에 최소 월 10만원 이상은 무조건 납입할 수 있도록 합니다.

청약 준비

민간분양/공공분양이던 간에 청약통장을 빨리 만들고 꾸준히 납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공공분양의 경우 무주택자라면 청약통장 납입횟수(10만원 이상)만으로 청약에 당첨될 수가 있습니다.

소득공제

무주택자(근로소득 7,000만원 이하)라면 청약통장 납입금액의 40%를 소득공제 해줍니다. 그런데 납입금액의 최대치는 연간 240만원까지만 인정해주기 때문에 최대의 소득공제 혜택을 보시려면 월 20만원씩을 넣어야 합니다.

소득공제혜택 극대화를 위해서는 연금저축과 IRP까지 활용하시면 더욱더 좋습니다. 연금계좌에 어떤 주식을 담아야 하는지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강제저축효과와 청년주택청약 통장의 우대금리 혜택까지 받으시려면 월 20만원씩 납입을 하는게 더 좋겠죠?

청약통장이 만능은 아닙니다

우리나라 전체 청약통장 가입자는 현재 기준 2,800만개입니다. 거의 모든 국민이 다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회초년생이나 미성년자를 벗어나는 시점부터 부모님들이 무조건 청약통장을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데요, 청약통장 가입자수만 보셔도 아시겠지만 내집마련의 ‘만능통장’이 아닙니다.

물론 혜택이 좋기에 만들어야 하긴 합니다만, 청약통장 납입금액/횟수만 믿고 계시다가는 내집마련을 하는데 좌절을 경험하실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현재 청약가점이나 공공분양의 청약통장납입횟수는 전국민 공통사항입니다. 또한 월 10만원 납입하는게 그렇게 어려운 것도 아니라서 거의 대부분의 분들이 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즉, 내가 열심히 한다고 남들을 앞지를 수 있다는 얘기가 아닙니다. 나보다 나이많은 사람, 가점이 높은 사람이 빠져야 내 차례가 온다는 것이죠.

한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사회초년생이나 만 19세가 되었을때 청약 통장이 아니라 대출을 받던, 증여를 하던지 자금을 마련해서 전세를 끼고 집을 하나 매수하고 시작하는 건 어떨까요? 과연 청약통장과 갭투자, 어떤 시작이 더 나을까요?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이 보시면 좋은 포스팅을 하나 남겨드립니다. 작은 인사이트라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