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속항원검사 안내 총정리 (자가진단 키트 인정?)

2022년 1월 26일부터는 일부 지역에서만 오미크론 확산 대응을 위한 새로운 방역 대책이 실시되고 있지만 2022년 2월 3일 목요일부터는 전국적으로 시행이 됩니다.

기존 선별진료소에서 하던 PCR검사 방법도 달라지게 되는데요, 신속항원검사 방법이 새로 생기게 되고 또 원하면 누구나 받을 수 있던 기존 PCR검사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코로나 신속항원검사는 어떻게 하는 것이며, 기존 PCR검사는 누가 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는 어떻게 인정이 되는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정사항이 있을 경우 업데이트를 할 예정입니다. 아래 내용을 집중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오미크론 확산 대응 새로운 방역 대책

현재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 시점(1월 28일)에는 광주, 전남, 평택, 안성과 같이 오미크론 우세지역에서만 실시가 되고 있습니다.

2022년 2월 3일 목요일부터는 전국 실시 예정입니다. 2월 2일이 설날 연휴 마지막이니 연휴기간과 더불어 새로운 방역대책이 본격적으로 실시되는만큼 많은 혼란이 예상되오니 정확한 내용을 숙지하고 있으셔야 합니다.

새로운 방역대책의 기본은 아래와 같습니다.

  • 고위험군만 선별진료소(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PCR검사를 실시
  • 나머지는 신속항원검사를 실시(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
  • 신속항원검사의 경우 양성이 나올 경우에만 기존 PCR검사를 다시 실시
  • 신속항원검사의 경우 결과가 나오기까지 30분 안의 시간이 걸림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기존 PCR 검사 대상

기존 PCR검사 대상

60세 이상의 고령층, 역학 연관자(보건소 등에서 검사대상자로 연락을 받은 사람), 의사 소견서 보유자, 신속항원검사 양성자 등의 고위험군만 보건소 또는 임시선별검사소에서 PCR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증상이 없어도, 방역패스가 필요한 누구라도 임시선별검사소에서 PCR검사를 받을 수 있었는데요, 이제부터는 받을 수가 없게 되는 겁니다.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도입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증상이 없거나, 방역패스가 필요하거나, 자발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코로나 신속항원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어디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을까?

1) 보건소, 임시선별검사소입니다. 단, 지자체마다 조금은 다를 수도 있습니다.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주로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지자체의 발표를 기다리거나 직접 문의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경우 별도의 대기라인과 장소가 생길 것이며, 검사는 본인이 스스로 하나 현장 관리자 감독 아래 실시 됩니다. 음성이 나오면 음성확인서(방역패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방역패스 인정 기간은 검사 후 24시간이 되는 날의 자정까지 입니다.

양성이 나오면 바로 PCR검사를 실시하게 됩니다.

2) 정부가 지정한 호흡기 전담 클리닉(의원)도 가능합니다. 의사와의 진료 후에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가 있는데요, 정부에서는 유증상자의 경우 이 방법을 먼저 권유하고 있습니다.(이 경우 진찰료 5,000원 발생)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는 본인이 직접 하는 것이 아니라 전문가가 검체 채취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양성이 나올 경우 자체 PCR검사가 바로 가능하며, 확진시에는 병원이 확진자의 비대면 건강모니터링을 맡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3) 자택에서도 가능한데요, 이 경우 진단키트를 자비로 구매하셔서 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양성이 나오면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여기서 음성이 나오더라도 이를 가지고 방역패스를 인정받을 수는 없습니다.

자가진단키트는 미리 구매를 해야 할까?(무료입니다)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시 보건소와 임시선별검사소 그리고 호흡기 전담 클리닉에서 하는 것은 무료로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택에서 하는 경우에만 자비로 구매를 해야 합니다.

따라서 예전의 마스크 공급 부족과 같은 상황이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상별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PCR 검사, 방역패스 정리(요약)

신속항원검사 선별진료소

조금은 헷갈리실 수 있으니 대상별로 다시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고위험군(60세이상, 역학 연관자, 신속항원검사 양성)

바로 선별진료소로 가셔서 기존에 하던 PCR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유증상자(고위험군 아닐 경우)

정부는 호흡기 전담 클리닉 방문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자택에서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를 구매하시고 검사 후 양성일 경우 선별진료소로 가셔서 PCR검사를 다시 받으시면 됩니다.

무증상자(자발적, 방역패스 필요자)

선별진료소로 가셔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시면 됩니다. 음성이라면 30분 정도의 대기 후에 음성확인서(방역패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양성이면 바로 PCR검사를 받게 됩니다.

이상으로 코로나 신속항원검사와 대상자, 방역패스 인정여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참고로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를 어떤 걸 구매해야 할지 모르시는 분들은 관련 포스팅 바로가기로 가셔서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