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출금 가능한지 알아보기(담보대출?)

청약통장 출금 가능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청약통장은 주택의 분양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제도입니다.

현재 주택청약종합저축의 경우 가입자만 무려 2,700만명. 거의 대한민국 모든 가구가 가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인데요.

그러나 이렇게 청약통장에 가입을 하긴했는데 막상 큰 돈이 필요하여 청약통장에 납입한 금액을 뺄 수 있는지가 궁금하실겁니다. 아래에서 청약통장 출금은 가능한지, 다른 방법은 없는지 아래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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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출금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청약통장 출금은 불가능합니다. 단순 예적금 상품이 아니라 주택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청약제도이기에 출금은 불가능합니다.

특히 민간분양의 경우 목돈의 예치금이 있어야 청약신청이 가능하기에 여기에 큰 돈을 넣으신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이러한 돈은 모두 주택기금으로 활용하기에 개개인이 출금을 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청약의 당첨 여부와 관계없이 본인이 가입한 은행에 가시면 청약통장의 해지 가능하며, 납입한 돈도 출금을 하실 수가 있습니다.

단, 이 경우 청약통장의 납입횟수, 납입금액 등은 모두 없어지게 됩니다. 해지 후에 다시 청약통장을 바로 가입하는 것도 가능한데요, 이 경우 납입횟수나 금액은 모두 처음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청약 당첨 후에 해지를 하실 수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청약통장을 사용한 것이 되어버려서 다시 쓸 수 없기에 해지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혹은 계약금 마련을 위해서 납입금액이 필요하니까요)

그럼 청약통장에 있는 돈은 해지 아니면 청약당첨이 아니라면 절대 쓸 수가 없을 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청약통장 담보대출이 있습니다.

거의 모든 은행에서 취급하고 있는 예적금 담보대출의 일종입니다. 내가 가입한 청약통장을 담보로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아래 국민은행의 청약통장 담보대출 상품을 예시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납입금액의 최대 95% 이내까지 가능합니다. 청약통장에 1,000만원이 있다면 95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것이죠.

그러나 대출이기에 이자를 내야 합니다. 조금은 억울한 측면도 있지만 해지를 하지 않고 돈을 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습니다.

현재 청약통장 담보대출 금리는 3% 정도. 정말 급하게 돈이 필요할 경우 이 담보대출을 꼭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해지 아니면 담보대출을 받아야 합니다. 둘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 한번 고민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공공분양은 무주택자이며 청약통장 납입횟수와 금액으로 가점이 정해지기에 유주택자이시라면 해지가 더 간단합니다. 물론 주택을 매도 후 무주택자로 갈 상황이 있다면 해지는 아깝지요.

특히 가입연수가 오래되었을 경우 신중하시기 바랍니다. 민간분양만 생각할 경우에는 그냥 해지 후에 다시 만들고, 청약공고일 전에 예치금만 넣어두면 됩니다.(가점을 노리지 않는다면)

해지보다는 담보대출을 추천드립니다. 청약통장을 오래 납입할 수록 공공분양도 노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청약통장은 원칙적으로 출금을 할 수 없으나 절대 할 수 없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본인의 상황과 미래 주택마련 계획을 고려하여 해지냐 담보대출이냐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상으로 청약통장 출금과 함께 담보대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혹시라도 본인의 청약가점에 대해서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도 함께 봐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