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1월 27일 부터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에서 공식발표를 하였는데요. 오늘은 기존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어떻게 발급을 받을 수 있는지를 아래에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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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운전면허증 ?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첫 모바일 신분증입니다. 도로교통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으로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된 것이죠.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장점은 역시나 ‘소지의 간편함’입니다. 또한 상대방이 필요로 하는 정보만 제공을 할 수가 있기 때문에 과도한 개인정보 노출을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에 분산신원인증(DID)이라는 기술도 적용이 되어 개인정보를 중앙인증기관에서 관리하지 않아서 해킹의 위협에서도 자유롭다고 합니다.(행정안전부 보도자료 바로 보기)
모바일 운전면허증 사용처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현행 플라스틱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공/금융기관이나 렌터카/차량공유 업체, 공항, 병원, 편의점, 주류판매점, 숙박시설 등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성인인증도 가능)
모바일이기 때문에 기존에는 귀찮게 운전면허증으로 신분 인증을 휴대폰으로 해야 할 경우 사진을 찍어야 했으나 이제는 그냥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바로 대체를 할 수가 있습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은?
기존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통신사별 PASS 앱으로 바로 등록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 경우 이제 스마트폰만 가지고 다니면 운전면허증은 따로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게 됩니다.(시범기간 중이라 아직까지는 지갑에 넣고 다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새롭게 운전면허증을 모바일로 받으시려는 분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발급기간 : 1월 ~ 6월까지는 시범기간, 7월 부터 전국 확대
- 발급장소 : 서울서부 운전면허시험장, 대전 운전면허시험장과 연계된 14개의 경찰서 민원실(서울남대문, 마포, 서대문, 서부, 중부, 용산, 은평, 종로, 대전 중부, 동부, 서부, 대덕, 둔산, 유성서)
- 발급대상 : 원하는 사람 모두
- 발급조건 : 거주지 상관없이 본인 명의 단말기 1개에 발급 가능
기존 면허증 PASS앱으로 발급 받아보기
준비물은 본인 명의 스마트폰과 기존 플라스틱 운전면허증이 필요합니다.
본인 명의 스마트폰 통신사 PASS앱이 필요합니다. 아마 대부분 설치가 되어 있으실 겁니다.
메인 화면에 ‘운전면허증 등록하기’가 바로 보이실 겁니다. 여기로 들어갑니다.
운전면허증 등록하기를 누릅니다.
그리고 내 기존의 플라스틱 운전면허증을 촬영하시면 됩니다.
성공적으로 등록이 되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으로 기존 면허증과 동일한 법적효력을 가진 모바일 운전면허증이 생겼습니다.
위 화면은 예시 화면이며 본인의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캡처가 방지되어 있습니다. 본인의 면허증은 캡처해서 사진 형태로 사용을 하실 수가 없습니다.
그외 모바일 운전면허증 궁금한 사항 정리
진위확인은?
모바일이기 때문에 진위 여부 확인이 중요한데요, 먼저 배경화면의 움직임과 현재 시각표시를 확인하고, ‘모바일 신분증 검증앱’을 설치한 뒤에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QR코드를 촬영하면 진위 여부가 검증된 정보를 보실 수가 있습니다.
보통 사업장이나 매장에서 신경을 쓰셔야 하는 부분으로 향후 모바일 면허증 시대가 대중화되면 반드시 알아두셔야 하는 부분입니다.
기존 면허증은?
현재 모바일 면허증은 현행 면허증에 더해서 희망자에게 추가로 발급하는 개념입니다. 반납이나 폐기를 하지 마시고 보관을 해두셔야 합니다.
면허 정지, 취소의 경우 모바일 면허증은?
당연히 모바일도 정지 또는 폐기가 됩니다. 화면에서 아예 보이지가 않게 됩니다. 면허정지가 해제될 경우 모바일도 정상상태로 자동 변경이 되나, 면허 취소의 경우에는 신규 취득시 다시 모바일도 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휴대폰 교체시?
1인 1기기에만 등록이 됩니다. 따라서 휴대폰 교체시에는 다시 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원래 유효기간이 3년이라서 3년이 경과하면 휴대폰을 교체하지 않더라도 다시 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이상으로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앞으로는 국가유공자증이나 장애인등록증, 청소년증, 외국인등록증에도 모바일이 도입된다고 합니다. 스마트시대에 걸맞게 종이나 플라스틱을 더이상 들고 나니지 않아도 되는 세상이 벌써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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