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VI 발동 주식 용어 알아보기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VI 발동 주식 용어 분석 포스팅을 업로드하였습니다. 요즘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지수가 폭락하는 중에서도 어떤 종목은 VI 발동에 걸리기도 하고, 또 시장이 급격하게 하락할 때에는 사이드카나 서킷브레이커의 위험도 높아지고 있는 데요.

제가 직접 꼼꼼하게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만 보시면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VI 발동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게 되실 겁니다. 아래 내용들을 집중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사이드카

사이드카

사이드카는 사실 현물시장보다는 선물시장과 더 관계가 있습니다. 바로 선물시장이 급변할 경우 현물시장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함으로써 현물시장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 매매호가 관리제도인데요.

‘사이드카’라는 용어도 길을 안내하는 경찰의 사이드카에서 가져온 용어입니다. 한마디로 선물시장의 변동성이 현물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죠.

사이드카 발동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선물시장의 가격 차이를 이용해 대량으로 매수나 매도 물량을 쏟아내는 프로그램 매매가 5분간 정지됩니다.

이렇게 되면 주식을 대량으로 거래하는 기관투자자나 외국인이 일정 조건이 되면 자동으로 매도나 매수주문을 내도록 설정해놓은 프로그램이 매매가 안되어 버리는 것이죠.

만약 선물시장의 변동성이 큰데 이런 프로그램 매매까지 그대로 진행된다면 아마 현물시장에도 엄청난 변동성을 주게 될 것입니다.

사이드카 발동 조건

  •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5% 이상 상승(또는 하락)하여 1분간 지속
  •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6% 이상 상승(또는 하락)하고, 코스닥150이 3% 이상 상승(하락)하여 1분간 지속

사이드카는 1일 1회에만 가능하며, 코스닥에는 96년, 코스피에는 2001년에 도입되었습니다. 사이드카는 실제로 여러번 발동이 되었었는데요.

대표적으로 코로나 펜데믹 사태때 2020년 3월 12일에 발동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리먼브라더스 사태때에는 2008년 9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어서 서킷브레이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어찌보면 더 중요한 내용이기에 아래를 집중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서킷브레이커

서킷브레이커

서킷브레이커는 주가지수의 상하 변동폭이 10%를 넘는 상태가 1분간 지속될때 현물시장과 선물옵션 시장 모두의 매매거래를 중단시키는 제도입니다.

서킷브레이커는 과열된 회로를 차단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말인데요, 투자자들에게 비이성적인 상황에서 잠시 숨돌릴 틈을 줘서 이성을 되찾아 다시 시장에 참여라하는 취지가 있다고 합니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조건 및 발동시 효력

서킷브레이커는 단계별로 조건이 있으며 효력 또한 다릅니다.

  1. 1단계 : 코스피/코스닥지수가 전일대비 8% 이상 하락(1분간 지속)
  2. 2단계 : 코스피/코스닥지수 전일대비 15%이상 하락, 1단계 CB발동 대비 1% 이상 추가하락(1분간 지속)
  3. 3단계 : 코스피/코스닥지수 전일대비 20%이상 하락, 2단계 발동시점대비 1% 이상 추가하락(1분간지속)

위와 같은 조건들이 만족하게 되면 아래와 같은 효력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1. 1단계, 2단계 : 주식시장 및 관련 파생상품시장 20분간 매매거래정리
    **신규/정정호가 접수 불가, 취소호가 가능, 거래재개시 10분간 단일가매매
  2. 3단계 : 당일 장종료 조치
    ** 취소호가를 포함한 모든 호가 접수 불가

발동사례

서킷브레이커는 단계별로 1일 1회에 한하는데요. 코스닥에는 98년, 코스피에는 2001년 도입되었습니다.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사례

위의 발동사례들을 보시면 확실히 변동성이 큰 코스닥시장에서 많이 발동되었고, 주식시장의 큰 하락이 있었던 시기에는 여지없이 발동이 되었었습니다.

사이드카 VS 서킷브레이커 차이

사이드카는 단순히 프로그램 매매를 정지하는 것이고 서킷브레이커는 아예 모든 거래를 정지시키는 겁니다.

사이드카가 사전 예방적인 조치라면 서킷브레이커는 말 그대로 현재의 위기를 막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입니다. 당연히 범위나 파급력 모두 서킷브레이커가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개별 종목에 대해 걸리는 VI 발동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단타를 주로 하시는 분들에게 중요한 용어이니 아래 내용을 집중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VI 발동

VI 란

VI는 Volatility Interruption의 약자로 변동성 완화장치 제도입니다. 한마디로 주가가 급변동할 시에 이를 완화하기 위하여 2분간 단일가 매매를 하고, 임의연장 30초의 냉각기간을 진행하는 가격안정화장치입니다.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는 전체 시장에 효력을 미치지만 VI 발동은 개별 종목을 대상으로 합니다.

참고로 위의 단일가 매매는 투자자 주문을 일정시간 동안 모아서 일시에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투기성 매수/매도를 억제하는 것이죠.

VI 발동 조건

VI 발동에는 동적 VI 발동과 정적 VI 발동이 있습니다.

  • 동적 VI 발동 : 직전 체결가격 기준 2~3% 이상 벗어나는 경우
  • 정적 VI 발동 : 전일 종가기준 10% 이상 주가 변동

VI 발동 효력

  • 동적 VI 발동 :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
  • 정적 VI 발동 : 2분간 단일가 매매로 전환
VI 발동 기사

보시면 동적의 경우 갑자기 호재성/악재성 뉴스, 공시가 장이 열리는 도중에 터져 급격한 가격 변동이 일어날때 발동이 되며, 정적의 경우 장이 끝나고 나서 악재/호재가 떠서 장이 열리자마자 주가가 폭등하거나 폭락할때 발동이 됩니다.

마무리

이상으로 사이드카, 서킷브레이커, VI 발동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주식시장의 위험신호이기 때문에 잘 참고하시어 성공적인 투자생활을 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혹시라도 최근 VI 발동이 걸리며 2일 연속 상한가를 맞이한 거래재개된 신라젠에 대한 분석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봐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