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따상 상한가 시초가 이것들에 대해서 궁금하신가요? 특히 얼마전에 있었던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공모주 투자가 거의 국민IPO급으로 이루어지면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용어가 아닐까 합니다.
저도 어설프게만 알고 있던 용어를 한번 정리해드리고 예시로 과연 따상이 되면 얼마나 벌 수 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든 설명이 필요없으신 분들은 아래 목차를 눌러서 바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2023년 6월 부터 공모주 따상(상한가)이 변하게 됩니다. 이에 대한 소식도 업데이트 하였습니다.
그럼 공모주 주식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꼭 알아야 하는 용어인 따상에 대해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아래를 집중해서 봐주시기 바랍니다.
Contents
공모주 가격 결정 기초
기초개념
공모주는 어느 기업이 기업공개를 통해서 주식시장에 처음으로 증권을 상장하기 전에 주식을 배분하는 주식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미 기존에 상장이 되어 있는 기업들은 정확히 시장의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게 고평가이던 저평가이던 시장에서 해당 주식을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들의 수요와 공급이 맞아서 가격이 결정되고 있죠.
그러나 이러한 평가를 받을 수 없는 공모주들은 기본적으로 현재 기업의 실적(매출액 등)과 비슷한 업종의 상장되어 있는 주식들의 평가기준(PER 등)을 따져서 공모가를 정하게 됩니다.
공모주의 시장 평가 가치?
그런데 이 공모가가 과연 시장에서 평가 받을 수 있는 가치를 정확히 반영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고평가가 되어 있을 수도 있고 저평가가 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주식들과는 다르게 상장 첫날의 가격 결정 방식이 다릅니다. 그럼 아래에서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모주 시초가
상장첫날
공모주의 시초가는 동시호가 시간부터 다릅니다. 바로 개장 동시호가 시간(08:30 ~ 09:00)에 공모가를 기준으로 -10% ~ +100% 범위내에서 시초가가 결정됩니다. 상당히 큰 범위를 제안하고 있는 것이죠.
LG엔솔 예시
예를 들어서 LG엔솔의 경우 공모가가 300,000원이었습니다. 그러면 상장 날 동시호가 시간에 매수자, 매도자들이 거래를 통해서 시초가가 270,000원이 될 수도 600,000원이 될 수도 있는 겁니다.
물론 LG엔솔 같은 경우 아직 논란이 있지만 시초가가 60만원에서 시작되기 보기 어렵다는 시각이 있지만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청약까지 대박을 친 마당이기 때문에 60만원에서 시작을 할 수도 있는 겁니다.
공모주 상한가 따상
실제 얼마로 정해질까요?
자 그럼 LG엔솔이 시초가 최대 폭인 100%까지 가서 60만원에 시초가가 정해졌다고 봅시다. 그러면 상한가는 일반 정규장과 똑같이 -30%, +30%로 정해집니다.
공모가의 +30%가 아니라 시초가의 30%입니다. 시초가는 100%가 가능하니까 100%에서 상한가(30%)가면 공모가의 수익률은 160%입니다.(조금은 헷갈린데 천천히 순서대로 생각해보시면 됩니다.)
LG엔솔의 경우 시초가가 100%로 정해져셔(60만원) 상한가 30%를 치면 78만원됩니다.(저도 공모주에 참여했기 때문에 따상이 절실합니다^^)
이제 기초적인 사항을 공부했기에 공모주 따상과 따따상에 대해서 알아볼 차례입니다. 아래 내용을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공모주 따상 ? 따따상 ?
공식용어는 아니다
이 용어는 공식용어는 아니고 비속어 같은 느낌입니다. 따상 = 따블(Double) 상한가입니다. 즉, 상한가를 두번 친거만큼의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정확히는 공모가의 160%수익률(시초가 100% + 상한가 30%)이라서 더블 상한가(30% + 30%)는 아니라는 점. 그냥 어감과 함께 기분 좋은 늬앙스로 쓰이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간략 정리
다시 정리해드리면 공모주 따상은 시초가 100% 시작하고 바로 상한가 30%를 기록한 것을 말합니다.
공모주 따상상은 따상을 한 다음날에도 다시 상한가(30%)를 기록했다는 것이구요. LG엔솔로 예를 들어드리겠습니다.
구분 | 설명 | LG에너지솔루션 |
공모주 시초가 | 동시호가시간에 시초가가 정해짐 -10% ~ +100% | 공모가 : 30만원 시초가 범위 27만원 ~ 60만원 |
따상 | 100%로 정해진 시초가에서 상한가 30% | 60만원 + 18만원 |
따상상 | 따상을 한 첫날 종가에 다시 한번 더 30% | 78만원 + 23만4천원 |
2023년 6월 부터 바뀝니다(업데이트)
2023년 6월 26일부터는 상장 당일 주식에 대해 공모가의 60%~400%까지로 가격제한 폭이 확대됩니다.
기존에 기준가격 결정 직후 소수 계좌에서 빠른 속도로 매수체결을 과점하는 이른바 ‘상한가 굳히기’와 같은 비정상적인 주문행태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아예 가겨제한폭을 확대해서 시장에서 정해지는 공정한 가격을 시초가로 정하겠다는 겁니다. 일단 6월 26일 이후 처음 상장하는 공모주가 있다면 다시 업데이트를 해보겠습니다.
공모주 따상 요약정리
- 공모주 시초가는 공모가의 90~200% 안에서 결정
- 그리고 시초가의 30%가 상한가
- 공모주 상장후 따상을 하게 되면 160% 수익률 가능
- 23년 6월부터는 상한가 폭이 달라짐
결론 : 공모주 따상
조금은 이해가 되셨나요? 공모가가 잘 나오고 많은 수요가 몰리면 위와 같이 엄청난 수익률을 얻을 수 있는 것이 바로 공모주 투자의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최악의 경우도 있습니다. 공모주 시초가가 -10%에서 정해지고 바로 하한가 -30%를 맞는 경우도 있지요. 다만 공모가는 실적과 비슷한 업중의 기업과의 비교로 정해지기에 다소 시장의 평가보다는 낮은 경우가 많다는 점.
그리고 현재 시점에 소위 잘나가는 기업이 기업공개를 하는 만큼 시장에서의 평가는 더 높은 경우가 일반적이기에 공모주 투자에서 사실 손해를 보는 일은 일반 주식투자보다는 적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최근 공모주에서 균등배분 방식이 도입되어 일반인들도 소액으로 적은 수량이나마 공모주를 얻을 수 있기에 조금은 귀찮지만 잘만 활용한다면 분명 최고의 소액 투자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공모주 따상, 상한가, 따상, 따따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혹시라도 공모주 균등배정 비례배정 방식에 대해서 궁금하시거나, 어떻게하면 1주라도 더 많이 받아낼 수 있는지는 아래 포스팅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공모주 따상 관련 자주묻는 질문 FAQ
공모주의 시초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상장된 후, 상한가를 기록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재는 공모가격의 90~200%안에서 시초가가 정해지고, 시장의 상한가 제한 30%가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2023년 6월 부터는 시초가가 공모가격의 60~400%로 변경될 예정입니다.